내가사는 이야기2010. 12. 15. 12:26

12월도 반이 지났다.
인도네시아에서 컴백하고서는 뭐가이리 휙휙 지나가는지..  숨돌릴 틈이 없다..  --;;

12월부터 수원 삼성SDS에 나와있는데..
8시 출근이라 지옥이다.. ㅠ.ㅠ
보통 12시, 1시가 취침시간이라.. 5시30분 기상은 나에겐 너무 가혹하다.. 흑..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일거리들...
SDS/행안부/지경부/리얼..   모두 내손이 가야하는 상황이당..  쯔압...
이럴때는 싫은 소리 못하는 내가 나를 더 힘들게 하는것 같기도 하고..

덕분에..  쌓여만 가는 나의 스트레스가 모두 우리 신랑이에게 돌아가고 있다..
고스란히 받아주고만 있는 신랑이가 고맙지만..
요즘은 그 고맙다는 표현도 잘 안된다..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거..
스트레스를 풀만한 나만의 탈출구(?)가 있어야 한다는거..
요즘 들어서 절실히 느껴진다...

흠.. 2011년도 보름밖에 안남았는데..
내년도 나의 모습도 슬슬 그려봐야 겠다..
Posted by 항아리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