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2009. 2. 26. 21:54



2009.02.26  ★★★반

왜 이책이 2008년도에 네티즌이 선정한 되서가 되었을까..?
책을 읽으면서..  우리 나라 사람들 참 똑똑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는 저자의 속사포 처럼 쏟아내는 이론(?)과 역사적 사건들이 조금은 숨이 찰 지경이였다.

가볍게 읽어보려고 산 책이였으나..
결코 가볍지 않았던 책.

나중에 경제에 대한 지식이 조금 더 풍부해지면
다시한번 읽어봐야 겠다..  --;;;

이 책을 다 읽은 후에서야 국방부가 선정한 불온서적이었다는걸 알았다..
쭈압.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09. 2. 16. 16:04


2009.02.16  ★★★★★

비비디바비디부~
신데렐라에 나오는 요정이 호박을 마차로 바꿀때 하는 주문이 요즘 CF에 캠페인으로 등장한다..

"행복하소서" 라는 책은 잘알려진 밥퍼 최일도 목사님의
1년 12달 365일 매일매일의 행복편지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모든 편지편지 곳곳에 "부비디바비디부"처럼 "행복하소서"라는 행복주문이 가득한 책이다.

읽는 동안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낮아지게 만들었고,,
모난 돌마냥 튀어나온 내안의 어떤 부분을 구르게도 만들었다..

책을 읽었던 순간순간은
나도 설곡산에 들어가 수련(?)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나 해야할까..?
어지럽고 복잡할때 한동안 내 삶의 청량제같은 책이 될것 같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09. 1. 30. 13:46



2009.01.30  ★★★★★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던 소설이다.
솔찍히 무력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글로써 이렇게 마음이 송두리째 흔들리기는 처음이였다.
작가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엄마를 잃어버리기 전에 엄마를 이미 잊은거였다는 해설자의 말은 정말 나에게 쏘아붙이듯 느껴졌다.
작가는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역설적으로 말하고 싶었다 한다.
먹먹했지만 이렇게라도 알게해준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내 엄마를 그리고 내아들의 엄마인 내모습(260~261p)이 있었던 소설이다.
이세상의 남편과 아들도 자기의 모습을 이 소설속에서 엿볼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09. 1. 24. 09:29



2009.01.24  ★★★★ 

인간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밝혀낸 책.
나처럼 귀가 얇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공짜와 덤에 혹하느 사람들이라면 이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앞으로 경제활동의 선택에 있어서 좀더 합리적이 되지 않을까 한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09. 1. 14. 17:33



2009.01.14 ★★★

아가씨의 둘째 출산으로 인해.. 친정에서 출퇴근을 하느라.
잠시 바뀌어버린 일상들때문에.. 책읽기가 소홀해 졌었다.   각설하고.

흠.
오랜기간을 질질 끌면서 읽은터라.
나중에는 지겨워져서 책을 다 읽어버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읽었던 책이다.

그동안 보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또다른 경험이였고
조금은 신선했고.. 책읽는 중간중간 중고등학교 시절 생물학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떠오르게 했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08. 12. 8. 10:32



2008.12.06 ★★★★★

너무나도 좋은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아이를 "잘" 키워보고 싶은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
이전에 읽었던 "아이를 잘키운다는것"이 의학적으로 설명된 책이라면
이책은 푸름이와 초록이라는 두아이를 키운 아빠와 엄마가 직접 쓴 경험에 의한 육아서라고 해야할것이다.

제목에서 나와있듯이.
아이를 키우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배려"라고 말한다.
경험한 만큼 안다는 내용에 철저히 공감하면서.
아이에게 많은 경험을 해줄수 있도록 푸름이 아버지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배려" 하고 있다.

조금있으면 현준이가. 20개월.
아직은 초보이며, 많이 부족한 부모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을 통해 배워가며 또 나를 바꿔가며 현준이를 키워야 하겠지...
조금더 현준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배려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08. 11. 20. 11:49


2008.11. 20 ★★★★★

육아에 대해 어디다 물어볼데는 없고..
소아정신과 분야 명의가 쓴 책이라 해서 함 읽어봤다.

과학적인 근거와 치료한 실사례를 들어 핵심적인 이야기들만 설명했기 때문에
이해도 쉽고 공감대도 형성되었다.
나의 생각없는 행동이 아이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되새겨 보게된 책이다.
행복한 아이를 키워보고 싶은 부모라면 한번 읽어 볼 만한 책이다. 
우리 신랑에게도 강추!강추!

아이의 감정 경험에 대한 부모의 원칙은 '반응적 경청'이어야 합니다.
아이의 말을 귀기울여 들어주고, 아이의 감정에 적극적으로 공감한 뒤 반드시 반응해 주어야 합니다.
- 본문중에 -

과연 나는 내 아이에게 반응적 경청을 잘 해주고 있는것인가?
항상 나에게 물어야 할 말인거 같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08. 11. 17. 10:25


2008.11.14  ★★★★★

얼마전 라디오에서 보험에 연장정기제도라는 것이 있다고 하길래..
보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책을 찾던중 흥미를 끄는 제목이 있어서 읽어본 책.

2000년인가..  보험을 들때 아무런 생각없이 머리속이 하얗게 되어서 들었던 나에게
하얗던 머릿속을 속속들이 채워준 책이다.
평생교육이라고..  역시 사람은 모르면 배워야 한다..

그런데...
읽으면서 너무 나도 아쉬웠던건..
좋은 상품도 개중에는 있을텐데..  너무 편협하게 보험회사를 몰아세우면서 썼다는거...
동전의 앞뒤가 있듯.
좋은면이 있으면 나쁜면이 있기 마련이지만..
보험의 나쁜면만을 너무너무 파는 책이다 보니..  좋은면도 내심 궁금해지더군..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08. 11. 13. 14:34


2008.11.13 ★★★★

요즘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를 즐겁게 보다가 클래식에 대한 책이 있길래 읽어봤다.
부담없는 설명과 곡이 나오게 된 배경등을 그림과 함께 수록해서 쉽게 읽을수 있는책이다. 
클래식에 대한 상식이 좀 생겼나.. 으쓱~ ^^

여기에 소개된 곡들에 대해서 한번씩은 꼭 들어보리..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08. 11. 12. 14:39



2008.10  ★★★

중국역사 책이라고는 삼국지 밖에 읽어본적이 없던 내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
황제 뒷담화라고 해야하나. 황제와 엮인 역사의 흥미로운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탐욕과 권력의 끝에 황제가 있더군... 

그리고 삼국지를 읽었을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중국은 정말 사람도 많고 땅도 넓다는거다..
Posted by 항아리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