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2011. 4. 1. 17:35

2011.04.01 ★★★★

서울을거닐며사라져가는역사를만나다
카테고리 역사/문화 > 한국사 > 근현대사 > 한국근현대사
지은이 권기봉 (점자,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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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눈에 띄어서 읽기 시작했다.
항상 그렇지만.. 제목이 확 땡겨야 책읽기가 시작되는것 같다.. ^^;;

어렸을때는 관심없던 정치/경제..  그리고 역사..
이책은.. 관심없었다는 핑계가 상당히 창피한 핑계였다는걸.. 되돌아 보게 해줬다..
내나라가 "대한민국"이니까..  항시 정치와 역사에 대한 관심의 끈은 붙들고 있어야겠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11. 3. 30. 09:40
2011.03 ★★★★

내젊은날의숲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훈 (문학동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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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김훈 특유의 필체로 풀어간다...
김훈이 이야기 하는 숲을 한번 느껴보시라..


Posted by 항아리고미

현준이가 유치원에 입학했다.
엄마인 나는..
너무너무 걱정이 된다.

울지는 않을지..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는 할지...
밥은 잘 먹을지.. 등등..
아마도 가족들 모두 걱정이 되었을거다..

첫날, 둘째날은 정말 많이 울고..
좀 적응하나 싶더만..
아빠가 해외워크샵갔다 돌아온날 또 엄청 울고..
(이날은 아마도 아침에 아빠를 만나고 유치원엘 가서 더 그런것 같다..)

오늘은 첫번째 학부모 상담이 있어서 유치원엘 갔다..
20대 후반의 현준이 선생님.
밝은 미소와 애교스런 목소리.. ^^
나름 현준이에 대해서 많은걸 파악하고 계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현준이의 문제점에 대해서 같이 해결하자며 엄마인 나를 다독여 주시고..
감사할 따름이다..

영어학원에서 자기소개할때..
난항상 워킹맘인것을 먼저 소개 한다..
아마도 나의 타이틀중 워킹맘이란 타이틀이 나에겐 가장 큰 무게이기 때문이겠지..

현중이에게 닥친 엄청난 변화(?)
잘 해쳐나가라고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다.
울아덜 나현준!! 파이팅이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11. 2. 18. 10:16
2011.02.18 ★★★★

정조와철인정치의시대.1정조시대를읽는18가지시선
카테고리 역사/문화 > 한국사 > 조선시대 > 조선후기
지은이 이덕일 (고즈윈,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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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있는 정조는 드라마 이산이 다인데.. --;;;
드라마 보다도 정치적인 음모와 상황에 대한 묘사가 좀더 박진감이 있었던것 같다.

사도세자인 아버지를 죽였던 할어버지 영조와 그리고 노론과,
그 노론에 포함되었던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외가.
어린나이에 그러한 상황을 견뎌내며 살았었던 우리의 옛임금 정조.

한편으로는 노론으로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받았던 정조지만.
서얼등용과 중용의 정치.
화성과 수원이 결혼전 나의 생활권이라 여러번 "정조" 임금에 대해서 알아볼 기회가 많았음에도..
부끄럽게도 난 이번에 정조대왕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다.

2권에서는 화성에 대해 나온다던데...  무척 기대된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금요일 퇴근길에~ 신랑이가 한말 "주말에 어디 갈데 없나?" 을 계기로.
찾아본 실내놀이터.
바로 파주 헤이리의 딸기가 좋아였다.

금요일 저녁 급하게 인터넷 예매하고..
(Yes24 머니가 15000원이 있어서 우리는 딸기스페이스 3인가족권을 단돈 4천원만 내고 들어갔다.. 므흣)
일요일 아침 11시 출발을 했다~

급하게 나오니라 물만 챙길까 했는데~
어머님 어느새 과자와 음료, 과일을 챙겨주셨다~~

일요일 오전 차도 안막히고..
1시간 안되서 도착한 헤이리..
아~  이런데구나~~

우리가 들어간 입구앞에 있는 "울트라맨가이아", "스파이더맨", "버즈라이트이어"가 현준이의 눈을 확잡아 끌었다~
단지 큰 인형(?) 뿐인데~
현준이는 그동안 매일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커다랗게 있으니 마냥 신기한가 부다~
"야~  스파이더맨~  말좀해봐~"
"야~ 울트라맨가이아~  왜 이러구 있는거야~?"  ㅋㅋ




딸기스페이스를 빨리 들어가야 한다는 신념아래.
우리는 딸기가 좋아를 찾아다녔다.
입구앞에 있는 지도를 잘 못본 나의 불찰로 ..
다른곳 한번 쓰윽 갔다와주는 수고를 덜고.. 찾아간 딸기가 좋아..

입구에 있는 딸기의자에 앉아 사진찍도록 허락(?) 해주는 현준. ㅋㅋ
똥이야기가 펼쳐지는 똥터널속도 두세번을 왔다갔다하고~  똥이랑 씨름도 하고..
아~ 드디어 우리 아들 아드레날린 분비가 시작되었다.. ㅋㅋ
똥터널을 지나면 나오는곳.


커다란 볼풀, 블럭, 그리고 공기가 잔뜩 들어간 놀이터(?).
난 여기서 우리 아들 심장이 터져서 쓰러지는중 아랐다..
장작 두시간 정도를 쉬지않고 뛰는 현준.
대단하다 현준...




아래 체육관으로 내려가서는 스파이더맨이라하면 오르락 내리락.
권투도 하고 매달리기도 하고.. 
우리 아들 정말 신났다..


아직 2월 날씨도 춥구만..
실내가 좀 썰렁한데도 현준이는 땀을 뻘뻘 흘린다~~

우와~  이렇게 한바퀴 도니 2시간이 지났다.
배가 고픈가..  여기 오기전에 평양만두를 쪼매만 먹였더니 배고픈 현준
뭐좀 먹고 다시 오잔다.. ㅋㅋ

헤이리내에 딸기가좋아 근처에 빵집이 있어서
허기진 배를 채워줬더니.. 
또다시 들어 가잔다..

또다시 한바퀴.   이번에도 2시간.
흠..  저 에너지는 워디서 나오는거지..??
슬슬 달래서 나오려는데 미련이 남는가 보다~
"현준아 나중에 엄마랑 아빠랑 또오자~~" 를 몇번 말하고
신랑이 차를 가져왔다고 말하니.
툭 털고 일어난다... 
(지도 이젠 힘든게지..  ㅋㅋ)

집으로 오는길에는 차에서 우리 현준이 기절해 버리셨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11. 2. 5. 10:03
2011.02.05  ★★★★★

가즈오의나라1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진명 (해냄출판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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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의나라2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진명 (해냄출판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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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에 읽을 책.

김진명의 소설의 특징은
천재적인 사람과, 아름다운 여자, 그리고 살인사건이 기본 틀인데도..
책을 손에서 뗄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은 최고인듯 하다.

특이하게도..  나중에 현준이가 역사학자가 되다고 한다면..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책을읽고 한동안 "가즈오~~" 하며 신랑에게 불렀더니..
현준이가 "엄마 나한테도 가즈오~~ 해봐" 한다. ㅋㅋㅋ
Posted by 항아리고미

신랑 친구 진택씨의 도움을 받아서
신랑이, 나, 현준이, 엄마 그리고 조카들을 데리고 리솜 리조트를 다녀왔다~

생각보다 객실이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뭐..  꽁자이니..  참아줄만하지.. ㅋㅋ
토요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것 같아 일요일에 왔는데
일요일도 사람이 많다.  추운데도 겁니 많다..

가까운곳에 수덕사가 있다해 갔는데~
이런.. 눈이 내린다.  하늘을 보니 금방 끝날 기미가 안보인다..
아쉽게 수덕사는 접고..  가까운 곳에 신랑이 찾아왔다는 인터넷 맛집 "그때그집"을 찾아갔다.
한정식집.  배가 고파서 그랬나..  생각보다는 맛났다..  ^^
아쉽게도 현준이와 조카들 밥을 챙기니라고.. 사진은..  없다.

눈이 내리니 더이상 할것이 없다..  --;;
시내쪽으로 조금 나가서 간식거리를 사와서는 리조트에 들어갔다..
워터파크는 사람이 많아 내일 가기로 했는데..
이런..  눈이 내리니 아이들 데리고 할것이 없다.. --;

그래도 아이들은 잘~  논다..
한동안 방안에서 뛰어놀더니 침대에 쭈욱 누워 TV 만화를 보는 조카들..
그위를 현준이 혼자 뛰어 넘으면서 쑈를 하고 있다..
짜증난 한규가 "고모~  현준이가 자꾸 밟고 때려요~"
현준이를 안고 나오면서 "너 왜 형아들 얌전히 TV보는데 괴롭히는거야?" 하고 소리를 높이니.
현준이 왈 "응~  자꾸만 글쎄 발이 나가드라구~"
이걸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쯔압...  못당한다.. 말로는.. 

점심을 늦게 먹어 그런가..  간식거리를 죙일 주워먹어 그런가..
저녁은 대충 때우고 내일을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월요일 아침.  서둘러 아침밥을 해먹고는.
워터파크로 내려갔다.
월요일이라 역시 한산하다.

밖에는 너무 추워 처음에는 안에서만 있다가
신랑과 조카들이 밖에 갔다왔는데 발이 얼어서 떨어질것 같다고..  --;;
그래도 함 나가보자 하기에 나가봤다~
여러 이벤트 탕들이 있으나..
눈도 내리고..  바닥에 눈도 많고.. 발도 시리고..
가까운 탕들을 오고가며 밖에서 좀 놀아주고...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는데..
이런 현준이도 눈꺼풀이 내려앉고..
조카들도 다르지 않다..
밖엔 계속 눈이 내리고..

가는길도 걱정되서..
점심먹고 사우나하고는 챙겨서 화성갔다~

생각보다 워터파크에서 놀았던것이 기대이하였지만..
유난히 추운 겨울 어디론가 다녀왔다는 느낌이
나의 일상에 조금 활력을 불어넣어줬다~

우리 현준이에게도 사촌누나, 사촌형들과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으면.. ^^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11. 1. 20. 16:03
2011.01.19  ★★★★★

아이의식생활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임신/출산/육아 > 육아 > 육아일반
지은이 EBS 아이의 밥상 제작팀 (지식채널,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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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현준이의 식생활에 있어서는 독이되는 부모였다. --;;
아이의 식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반듯이 읽어야 할 최고이 육아책이다.

Posted by 항아리고미

올겨울 들어 가장추운날을 기록한 일요일.
그 추위를 뚫고 우리는 롯데월드엘 갔다~   물론 실내였지만. ^^

공식적인(?) 놀이동산은 두번째.
현준이는 그동안 어린이 대공원 한곳만 갔더랬는데..
그래도 책에서 본건 있어가지고..
놀이동산 얘기를 하니 며칠전 부터 들떠있다.. ㅋㅋ

일요일 아침을 서두른다고 해먹고서는..
10시 반에 출발~
날이 정말 추워서 그런지 차도 없고..  사람도 별로 많지도 않았다~

표를 끊고 있는사이 신랑이 현준이에게 보여준곳은 아이스링크.
우와~  하고 호들갑스런 모습을 예상했는데..
현준이 왈~ "이게 뭐야~  나도 스케이트는 안다고~~"
빨리 놀이동산에 가야는데 아빠가 늑장을 부리는게 못마땅한 말투다.. ㅋㅋ

회전접시를 처음에 타주고~  (엄마는 이것도 어지럽다..  @.@)
회전목마도 타주고~  (또 어지럽다.. @.@)


그다음에 들어간곳은 키즈토리아.


우리 아들 정말 열광한다.
엄마 아빠는 보지도 않고 냅다 뛰어들어간다..
근 30분가량을 우리 모두 땀흘리고 나왔다..
또 들어가고 싶다는 말에 한시간뒤 예약을 걸어놓고 밥먹고 또 가자고 달래놓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나는 음식을 주문하려고 서있고..
신랑은 자리잡으러 가고..
"현준아~  아빠 따라가.."  그 말한마디에..  현준행방불명..  ㅠ.ㅠ
다행히 주위를 둘어보다가 찾았지만..
잠깐 2~3분동안의 시간동안..  가슴이 철렁..
지옥을 다녀온 기분이랄까...   --;;;;;;;;;;;;;

현준이에게 물어보니..
밥을 먹는다고 하면서.. 아빠를 따라 가라길래..
집에서 먹는줄 알고 밖으로 나갔는데..  아빠가 안보이더라고..  --;;
현준이를 찾았는데 당황해서 울것같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

밥을 먹고 또다시 들어간 키즈토리아..
이곳에서도 한시간을 주구장창 땀흘리고 나와서는.
신밧드의 모험을 타러 갔다..
무서워 하는 현준..  (이건 5세 아이에게는 좀 끔찍한...  --;;)
마지막으로 범퍼카 한번 타주시고~
(범퍼카는 너무 좋아라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한번만 타고 집으로 왔다..)

놀이동산에서 장장 6시간을 뛰고..  집에 왔는데..
안잔다..  --;;  낮잠을 자야 엄마도 좀 쉴텐데..
우리 백만돌이 현준이는 이날 아드레날린 과다분비로..  밤 10시까지 뛰고 싸움하고 하다가
10시 넘어 책을 꼬박 4권을 다 읽고 불끄고 누워서는 옛날얘기를 들으며 잠들어 버렸다..

엄마는 덕분에 화요일인 오늘까지.. 힘딜다..  ㅠ.ㅠ
Posted by 항아리고미
책장2011. 1. 14. 17:03

부자아빠가난한아빠2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투자가이드
지은이 로버트 기요사키 외 (황금가지,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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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는다고 투자에 대한 비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는 내가 부자로 가기 위해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주구장창 이야기 한다.
꼭 읽어햐 할 책이다.

Posted by 항아리고미